[대구=팩트18] 김선경 기자 = 경찰이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소재 ATM에서 50대 여성을 위협한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를 4일만에 검거했다.
대구남부경찰서는 9일 A(40)씨를 지난 4일 한 은행 ATM에서 현금을 입금하던 B(56)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한 뒤 250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특수강도)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는 중”이라며 “지난 8일 오후 달서구에서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4일 강도사건 당시 출입문에 남겨진 지문을 토대로 패쇄회로(CC)TV분석을 통해 용의자 키를 170cm로 추정하고, 수사를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