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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 전세자금 올려받아 아들 포르셰 사줘
- 유학간 아들 포르셰 어떻게 샀나... 전세자금 올려받아...
- 본인 연봉 1억원인데 매년 1억원을 유학간 아들에게 송금
- 아들은 포르셰 타고, 월세 240만원에 살고 있어

이미지= 전세를 올려받아 유학아들 포르셰를 사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과기부장관 후보자 조동호
이미지= 전세를 올려받아 유학아들 포르셰를 사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과기부장관 후보자 조동호

지난 27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이 “교수 연봉이 1억 원 정도인데 매년 아이들 유학자금으로 전액을 보냈느냐”고 물었고 조 후보자는 “확인해 보니 제 소득 외에 전세 자금을 올렸다. 부인 퇴직금 연금 일부도 포함됐다”고 답했다.

“아들에게 포르셰를 사주려고 세입자에게 전세비를 올리는 게 말이 되느냐”, “듣는 국민은 허탈감이 들 것 같다“고 조 후보자를 몰아세웠다. 논란이 계속되자 집권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에서도 “이 직을 감당할 수 있는지 스스로 잘 판단해보라”는 쓴소리가 나왔다.

조동호 후보자는 서초동 아파트를 2004년 전세 주면서 보증금으로 2억8000만 원을 받았고, 가장 최근 재계약 시점인 2016년 11월에는 5억 원으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김정재 의원은 “전세금을 올려서 아들 유학비를 댔다는 것을 듣고 있는 국민들이 얼마나 허탈감을 갖겠느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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