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은 LH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가 녹색건축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었다. 노후된 건축물에 에너지성능개선이 우수하고 선도적인 기술을 적용한 건축물이 출품 대상이며, 출품된 사례 중 주거부문 4건, 비주거부문 4건 총 8건의 우수작품이 선정되었다.
‘회복재’를 출품한 ㈜뉴마이하우스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이 각각 주거부문과 비주거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주거부문 대상을 수상한 ‘회복재’는 1969년 준공된 건물로, 이번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소요량을 기존 대비 71.8% 절감하였다. ‘회복재’를 시공한 ㈜ 뉴마이하우스는 단열시공, 창호교체, 기밀, 냉·난방 설비 등 패시브 하우스 요소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연료전지 등을 추가해 다양한 기술 요소를 통해 에너지 저감에 기여하여 대상에 선정되었다.
비주거부문에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은 창호 및 냉·난방 설비 교체,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요구량을 60.2%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친화 공간계획으로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 등 적극적으로 그린리모델링 기술을 도입·적용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되었다.
주거부문 LH사장상 금상에는 ‘미추홀구 단독주택’을 출품한 ㈜디자인 궁, 은상에는 ‘중화동 단독주택’을 시공한 ㈜디자인이유건축사사무소, 동상에는 ‘전주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한 스페이서㈜가 각각 수상했다.
비주거부문 LH사장상 금상에는 ‘대구은행 본점’을 출품한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은상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남자기숙사’를 리모델링한 ㈜포스코에이앤씨 건축사사무소, 동상에는 ‘화양동 5-45’의 포스톤건설(주)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은 2019 녹색건축한마당이 진행되는 코엑스 전시장 B홀에서 11월 3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김진규 LH그린리모델링센터장은 “공모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성과를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