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육군 50사단, 울진 근남면 행곡리 잔불제거작전 실시

기사입력 2022.05.30 11:5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20220529500013.jpg

    육군 제50보병사단(이하 육군 50사단)이 29일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산불 현장에서 잔불제거작전을 실시했다.

     

    이날 육군 50사단 장병 260여명은 산림청과 소방의 전문대원들이 주불 진화를 완료하면 사람이 투입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에서 등짐펌프와 넉가래를 활용하여 잔불을 제거했다.

     

    앞서 전날 오후 12시 쯤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일대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후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산불 3단계’, ‘산불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

     

    실제 울진군은 지난 3월 발생했던 역대 최장·최악의 산불로 기록적인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은 당시의 아팠던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불안에 떨어야 했다.

     

    이에 50사단은 260여명의 장병들과 군 헬기 8대가 신속하게 현장으로 투입하며, 장병들은 산림청과 소방의 전문대원들이 주불 진화를 완료하면 사람이 투입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에서 등짐펌프와 넉가래를 활용하여 잔불을 제거했다.

     

    50사단 울진여단장 김종상 대령은 “지난 3월 산불에 이어 연이은 산불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걱정이 많으실 텐데 군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관·경·소방과 함께 최선을 하다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아픔을 잊고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50사단은 지역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