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영천시, 북안면 유하리 돌풍 피해농가 긴급 복구 나서

기사입력 2022.05.30 12:2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경북 영천시가 북안면 유하리 돌풍 피해농가에 긴급 복구를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긴급 복구는 북안면 유하리 일대에 순간적인 돌풍이 발생하여 포도 비가림 시설 약 300평의 파손 피해를 입고, 포도나무가 쓰러져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아침 인력 지원에 나서게 됐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12명, 북안면 직원 5명이 참여해 포도 비가림 시설 300평 복구 지원과 포도 곁순치기 100평 등 농가의 일손을 도우며 내 일처럼 최선을 다하며, 농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공감했다.

     

    농가주 A씨는 “지금껏 포도 농사를 하면서 이런 일은 처음 겪는다”며 “당장 포도나무는 죽어가는데 급하게 인력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앞이 막막하던 차에 공무원들이 이렇게 직접 나와 도와주니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촌을 위해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의 적극적인 일손 돕기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농업인들께선 강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평소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농업시설물 기준 규격을 준수하며, 시설물 유지 보수와 관리에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