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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미투 파문, "학생선수 6만3000명 성폭력 전수조사"

기사입력 2019.01.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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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체육 분야 성폭력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려 할 경우 최대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처벌 강화를 추진한다.

    학생 선수 6만3,000여명에 대한 성폭력ㆍ폭력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체육분야 폭력 예방교육에 특화된 전문 강사를 양성한다.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는 17일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체육분야 성폭력 등 인권침해 근절 대책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 아울러 여가부는 체육단체에 대한 재발 방지 컨설팅을 실시하고, 문체부와 함께 체육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체육분야 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기로 했다.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은 연 1회 의무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체육분야에 특화된 전문강사를 양성평등진흥원에서 양성해 이런 인력을 체육계 성폭력 예방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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