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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북도의원 도박혐의, 현행범 체포

기사입력 2019.03.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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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들끼리 심심풀이로 게임을 했다" 진술
    이미지=경상북도의회 전경, 홈페이지 갈무리
    이미지=경상북도의회 전경, 홈페이지 갈무리

     

    경상북도의회 현직 도의원이 수백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하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포항 남부경찰서는 주민들과 도박을 한 혐의로 59살 경북도의회 A 의원과 주민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 40분 사이 포항 남구 한 사무실에서 판돈 수백만원을 걸고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의원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경찰은 상습도박 혐의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에서 "지인들끼리 심심풀이로 게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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