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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부의 놀라운 학자금 재테크

기사입력 2019.09.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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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된 재산만 56억원 자산가 부부의 특별한 재테크 선보여

    19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조국은 2011~2013년 재직 중이던 서울대에서 자녀 학비 보조 수당, 대학 학자금 명목으로 641만원을 받았다. 같은 기간 아내인 정경심도 동양대에서 407만원을 수령했다.

     

    그러나 조국은 2012년 조국은 자신의 SNS에 "장학금 지급 기준을 성적 중심에서 경제 상태 중심으로 옮겨야 한다"고 썼다.

    2013년에는 윤병세 당시 외교장관의 딸이 장학금을 받은 데 대해 "이건 정말 아니다! 교수 월급 받는 나는 사립대 다니는 딸에게 장학생 신청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맹 비난했었다.

     

    그런데 조 장관의 딸은 2014년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2학기 연속 전액 장학금(802만원)을 받았다. 이어 2016~2018년엔 부산대 의전원에서 장학금 1200만원을 받았다.

    조 장관은 이 기간에도 서울대에서 아들의 대학 학자금 명목으로 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신고된 재산만 56억원에 달하는 조 장관 부부가 이번에는 ‘학자금 재테크’에 나섰다”며 “‘단군 이래 최고 위선자’라는 별명을 가진 분이 개혁을 부르짖는 건 코미디"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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